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본과 4학년에 올라가는 평범한 의대생입니다.
강의 시간엔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친구들과 농땡이도 피우고, 커피 없이는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매우 평범하고 단순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제게, 본과 1학년 겨울에 불현듯,
낙서와 만화의 세계가 찾아왔습니다.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Pe4wFFe5unE2MC6H9nboFBJbCVnGPj3kxZ5PoGbuJZiF/KakaoTalk_20180212_225515611.jpg]
저는 늘 눈에 보이는 것을 좋아해 왔고, 이야기도 좋아해 왔어요. 그것이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든 읽는 것이든 상관없이요. 본과 공부를 하던 제게 가장 놀랍고 신기했던 것은 딱딱하고 차가울 것만 같던 의대가 생각보다 따뜻했다는 점, 또 재미없을 것만 같던 의학 공부는 생각보다 복작복작 살아 있는 작은 마을 이야기 같았다는 점입니다. 그런 시선들을 담아 시작한 낙서가 만화로, 또 단행본으로 자라났어요.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YE2ho8ouMSmT1z1HJQc2uxbFUhUHqFRA4c2ZeycXexHM/KakaoTalk_20180212_230238032.jpg]
제가 경험한 의대의 이야기, 저의 시선으로 풀어낸 의학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계속 그리고, 올리고, 나누고 있습니다. 몸 속 이야기를 따뜻하게 적어낸 의학 만화도, 의대생의 시선을 그대로 담아낸 생활툰도 다 저의 세계랍니다.
여태껏 페이스북 <의심 많은 작가들> http://www.facebook.com/medoubt 을 본진으로 그림을 그려오다가 새로운 플랫폼과 독자 여러분을 찾아 이곳으로 이사 왔어요. 재작년에는 과학 매거진 <이웃집과학자>에서 "이웃집의대생 디지티"로도 의학 만화를 연재해왔답니다! 이러한 작품들을 모으고 정리해 2017년 6월 <디지티, 의학에 반하다>라는 만화책도 냈어요. 얼마 전에 2쇄도 찍었다는!!!!! 만세!!! 아직 안 보셨다구요? 품절되기 전에 어서 읽어보세요!!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ejeUsrboNE91EXJuHaESrBK4qH2TexfA5TRAaejp1toB/KakaoTalk_20180212_225526357.jpg]
올해부터는 Steemit 플랫폼에, 예전에 연재했던 만화들과 실습 이야기들 (글도 있어요 (찡긋)), 새로이 그리는 그림들과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을 풀어내 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찾아올 테니, 기대해 주세요! :) 잘 부탁드립니다!!!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Vy5AwiTqgiD2JK8VFRSUqL13LZwZA4B7Mz5azhrA9qCL/KakaoTalk_20180212_225518536.jpg]
사실 만화를 (아직!) 보지는 못했어요!ㅎㅎㅎㅎ
저는 현재 2년차 일반의 공보의로 있답니다ㅎㅎㅎ 그림체들이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의대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학이나 이런 부분들도 너무 흥미롭구요.
비록 졸업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학생시절에 감상들을 따로 어디에 적어두거나 저장해 두지 않아서
디지티 님의 그림을 보면 감회가 너무 새로울 것 같네요 ^_^
학업이 많이 힘드실텐데, 이곳 스팀잇에서 그림들을 풀어보면서 즐겁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위에 댓글에 @toxic-retriever 님도 올해 국시를 보셨답니다. 그리고 스팀잇에 의사분들 정말 많으세요!
아래 @doctorbme 분은 의공학을 전공하고 계시는 MD로 알고 있구요ㅎㅎㅎㅎ
저는 그냥 한량.....
쨌든 멋진 곳에 멋진 분이 오셔서 너무 반가워요! 반가운 나머지 주저리 주저리 해봤습니다 ^_^
좋은밤 보내세요!
@digiti | Feb. 14, 2018, 1:14 a.m. | Votes: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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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의료계 선배님이시군요++ 잘부탁드려요! 대단하신 분들이 많네요!!! 저도 사실 만화나 낙서의 취미는 이전엔 딱히 없었는데, 의대 생활을 하면서 생겨났어요. 이렇게라도 기록하고, 생활의 활력을 좀 찾아보자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졸업을 일 년 남긴 지금 (!!!!) 의대 생활 중에서 제일 내게 의미있는 일을 찾으라면 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한테서 너무 큰 아이덴티티로 남아버렸어요...++ 저도 주저리 늘어놓고 있네요 ///
제가 올리는 이야기들이 많은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두 너무너무 반가워요! 자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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