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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에 서해안을 강타한
링링 기억 나세요?
한낮에 서해안을 따라 올라와
서산을 관통했지요.
대낮에 태풍의 위력을 두 눈으로 확인했어요.
자연 앞에 미물인 인간인데 그걸 잊고
또 자만했네요.
그때 밭의 창고가 야단 났었지요.
지붕에 얹은 함석을 쩌어어그 넘의 밭과 논에서
찾아 왔었지요.
벼르고 벼르다가 요즘 조금씩 손을 봤네요.
중고품 사다가 좀 튼튼하게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고생했슈, 가족 1.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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