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예감입니다.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저도 지금 설렘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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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지금 우리집(=친정)가는 기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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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설때부터 룰루랄라
캐리어도 대신 밀어주고 신난 아이의 뒷모습!
절대 제가 시킨거 아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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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도 한껏 들뜬 마음으로 앉아있다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더니 자네용
역시 기차에서는 한숨자야죠ㅋㅋ
- 여기까지 쓰고 나서 상황 대반전ㅠㅠ
한숨 자고 일어난 아이가 갑자기 몸이 따뜻하고 머리가 아프다고해서 체온을 재보니 열이 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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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약을 챙겨와서 바로 해열제를 먹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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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
설레어서 붕 떴던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역시 아이랑 있을 때는 긴장을 놓치면 안된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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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챙겨다니는 약들이 짐처럼 느껴질때도 있었는데, 오늘같이 갑작스라운 열에는 더없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경주와서도 병원마감시간 임박해서 한 곳에서는 접수 마감되었다고 퇴짜맞고(ㅠㅠ) 다른 병원에서 겨우 접수해 진료했더니, 목도 안붓고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아이가 피곤해서 그럴 수 있으니 약먹고 푹 쉬게 해주라고 하셨어요.
아마도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았지만 알게모르게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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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열진통제만 받아왔어요. 저녁되니 다시 열이오르고 머리아프다며 힘들어하는 아이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손은 약손, 우리애기 건강하자
엄마손은 약손, 우리애기 얼른 낫자
두통때문에 괴로워하는 아이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며 이 노래를 불러주니 자장가 삼아 아이가 잠들었어요. 오늘밤 무사히 지나가길 바랍니다.
+
낮에 적기 시작한 글인데 아이가 아파서 띄엄띄엄 적다보니 밤에 완성되었어요. 친정에 2박3일 있을 예정인데 첫날이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친정에 온거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이웃님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