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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ay입니다.
자기전이나 출,퇴근 길에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코인관련 책들도 읽지만 사실 전 에세이들을 좋아합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하고 글을 통해 그,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저에게 다시 돌아오면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최근에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글쓴이는 제3자의 입장에서 대화를 엿들으며 느끼는 생각에 대해서 쓴 에세이 집입니다. 글 자체에 군더더기가 없고 간결체로 쓰여 있기 떄문에 읽는 사람도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글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같은말을 하더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구절도 많았습니다. 특히 생각해보면 언어는 참 신기한 감정 전달의 매체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의 색깔을 표현해주기도 하고 말을 통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기도 하고 그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언어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마음의 문을 점점 닫게 하는 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주변에서만 해도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특별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대화가 이어지고 그 시간이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다. 톡으로나, 만나서나 별다른 주제가 없어도 그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다음이 기다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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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대로, 얘기를 하고 있어도 자기 얘기만하기 바쁘고 그래, 그래 맞아 공감을 하는 것 처럼 보여도 그 뒷면엔 그래 알았으니깐 딴 얘기해 혹은 관심없어를 내포하고 있는 대화가 오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각자의 처해있는 상황들이 있기 떄문에 대화 속에는 언제나 양면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그랬어도 내일은 안그럴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남아있구요…
다른 분들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저를 돌아보면.. 저는 과연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 전자의 사람일까 후자의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 조차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진심으로 다가오면 저 또한 진심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도 후자의 모습이었습니다. 잘못된 것을 알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먼저 따뜻한 온도로 이야기 하고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 후자의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지는 줄 수 있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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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제목인 당신의 온도는 몇도쯤 될까요?는 책을 펼치면 나오는 서문의 글로 특히나 마음속에 담기는 구절이었습니다.
어쩌면 수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온도가 다르기 떄문에 어쩌면 그게 더 삶의 원동력으로 다가오는 걸 수도 있다는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언어의 온도가 조금은 더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기를 다짐하고 희망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