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라는 절기는 대동강물이 쩌어~쩍 고함지르며 달려간다.
섬진강의 강물은 이제 노고단, 반야봉의 눈들이 녹아 눈물지으며 바다로 간다.
남해는 지리산의 눈물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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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혹한의 설움에 녹차랑 우후죽 대나무는 겨울을 무사히 건너지 못하고 얼어죽었다.
다행히 땅속에 뿌리는 다시 시작할 것이다.
봄은 혁명처럼 늘 찾아오는 법, 겨우내 쉬는 것이 아니라 꿈꾸는 것
꽃으로 찾아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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