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사람입니다.
오래간만이죠? 시골사람이란 이름을 말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ㅎㅎ
요즘 좀 바쁩니다. 10월이 되면서 여기 저기에 일이 좀 생기네요. 그런데, 제가 특별히 공부하는 것이 있어서 좀 더 바쁩니다.
저는 주로 ETF에 투자하는 편입니다. 사실 가장 큰 비중이 암호화폐에 있고, 그 다음이 금은, 그리고 주식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하다보니 뭔가 꺼림직한 것들이 하나 둘씩 나오더군요. 미국의 현지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다보니, 좀 껄쩍지근한 것이 있어요. 그래서, 절대 하지 않으리라 했던 주식공부를 좀 했습니다.
그래프 읽는 것이야 대강 알고 있었지만, 이 움직임에 패턴에 세부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니, 좀 얼떨떨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개미들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또 알게 되었죠. 그래도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그것을 더 파고 들어가니 이게 뭔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아주 적은 돈으로 day trading을 살짝 해봤습니다. 큰 돈을 벌 생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500불 갖고 깔짝거리면서 예측해보고 베팅해보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성과가 나쁘지는 않아요. 2주동안 잃은 돈이 5불 내외이고 번 돈이 10%가 넘으니까, 나쁘지는 않은 것이죠.
그런데...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정말 껄적찌근....한 것이 있습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기가 막히기도 하고 그런 것이요.
바로, 기관투자자들과 직접 대면하면서 수싸움을 한다....는 바로 그 느낌입니다.
정확히 이쯤에 맞춰놓고 이것들이 소매투자자들, 그러니까 우리같은 개미투자자들을 갖고 노는구나...하는 것이 보이더란 말입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도 똑같은 일이 사실 조용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몇주전부터 제가 '요즘 읽을 기사가 별로 없어요...'라는 말을 불평하듯 했습니다. 사실입니다. 몇가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크게 시장을 흔들만큼의 소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것을 기관지들이 크게 떠들지도 않다보니, 이것이 도대체 뭔가 벌어지고는 있는데 그게 뭔지 알 수도 없는 그런 상황이었죠.
이런 와중에 팜에서 살짝 자신들의 관점을 소개해 주는 글을 읽어봤습니다. 전적으로 믿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이야기라 전해보려고 합니다. 출처는 Teeka Tiwari: The Great Crypto Conspiracy Continues입니다.
요점만 전해볼께요.
사실, 지금 뭔가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최근 구글이 이런 발표를 했죠. 미국과 일본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한 광고를 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구글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광고를 금지하고 있었죠. 그런데, 왜 구글이 이런 조치를 취했을까요....?
10월 어느 순간이 되면 구글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관한 광고를 실행할 것입니다. 이것은 페이스북이 암호화폐에 관한 금지를 폐지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그럼...이들의 광고금지를 폐지한 이유가 무엇일지 아무도 쉽게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타이밍이죠.
앞으로 한달 전후로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가 기관과 개인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Bakkt를 시작할 것입니다. 다들 아는 소식입니다. 이것이 다음달에 시작될 것이라는 것도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럼, 이렇게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이유는, 바로 조용하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라고 팜은 보고 있더군요.
타이밍상 이러합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암호화폐에 관한 광고를 금지하였었는데, 갑자기 11월을 앞두고 그 금지를 풀었다? 그것도 미국과 일본에서 그 금지를 풀었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금지해제조치를 잘 읽어보면, 규범내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관련된 광고만을 허용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규범내에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현재까지 그 규범이라는 것을 잘 따르면서 암호화폐산업에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인 것들은 코인베이스같은 대규모 거래소나 앞으로 열릴 Bakkt밖에 없습니다.
즉, 돈을 퍼다 부어 광고를 하도록 요구한다면 광고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소규모 거래소나 암호화폐 창업자들은 광고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큰 세력들이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돈을 줘가면서 "우리 것만 광고해주고 나머지는 하지 말아줘"라고 한다면, 이것을 마다해야할 근거가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없습니다.
> 이 말이 사실이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실제 이들의 관행이 어떤지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어차피 미디어들이 돈에 따라 움직이고 인터넷도 돈에 따라 움직인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고 또한 큰 세력에 인터넷 미디어가 독립을 지키면서 지조를 지키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규제하에서 운영될 암호화폐거래소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대중에게 더 많이 노출이 되겠죠. 반면, 그렇지 못한 암호화폐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자들은 구글과 페이스북에 그 광고를 할 수 없게 됩니다.
사실, 지난 1월 이후, 암호화폐시장은 전통적인 금융산업내의 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었다...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은행들이 크래딧 카드를 이용한 거래를 금지시키고, 계속되는 조사와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발표, 전통적인 언론사들의 부정적인 소리등이 끊임없이 나왔죠.
그리고, 전제 암호화폐시장은 지난 1월에 비해서 70%이상이 내려앉았습니다.
그런데...
시장이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코인베이스는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한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음을 발표하고, 기존의 금융권의 큰 손들은 새로이 암호화폐관련된 일을 도모하거나 투자하거나 그들이 직접적으로 뛰어드는 일을 해왔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자....이게 설사 소위 요즘 애들이 말하는 '뇌피셜'이라고 치고 생각해봐도 뭔가 말이 안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시장이 죽어가는데 왜 갑자기 덩치 큰 애들이 들어오겠다고 여기저기에서 발표를 할까요? 그리고, 왜 그런 괜찮은 소식들이 나오면, 그 소식을 무마시켜버리듯 또 다른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올까요?
사람들은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이 오래가지 않지만, 부정적이고 나쁜 소식을 들으면 그것을 오히려 오랫동안 머릿속에 담아두고 조심조심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이죠?
이런 모든 부정적인 뉴스가운데 어쩌다 시장을 흔들만큼 큰 뉴스가 나왔음에도 이제는 시장이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시장을 한번 보자구요. 지금 시장의 상태는 2017년 중반이후, 암호화폐에 뛰어들기에 가장 좋은 상황입니다.
제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이 스윙트레이드 하기가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그 이유는, 떨어지면 어차피 떨어진 만큼 다시 오르지만, 아주 많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적절히 움직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Fibonacci를 열어서 한번 계산해보세요. 61.80%라는 곳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를 말해보라고 하면 나올 수 있는 숫자가 61.80%라는 것입니다. 떨어지면 61.80%부근 만큼에서 다시 올라와 거래됩니다. 희안하게도 비트코인은 정확히 61.80%라는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61.80%만큼만 움직인다면, 이것은 정말 흡사 미국의 주식시장과 똑같은 정도입니다.
> 반드시 모든 암호화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비트코인은 좀 그렇게 움직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78.60%부근에서 움직이니까, 맹신하지는 마세요. 제가 말씀드리려는 의미는 가격이 아주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고, 아주 계획된 것 처럼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거래가 많은 것들만 해당하는 말입니다. 10위 이내의 것들 중에서도 기관들이 관심갖고 있는 것들만이요.
팜의 이야기에 따르면, "기관들은 2017 년 중반 이후에 암호에 대한 최적의 가격을 얻고 있습니다 ... 일반 투자자가 공황에 빠져 판매하는 동안, 큰 투자자들은 그것을 사모으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우리가 그런 사실을 엿볼 수 있는 상황이 있었죠. Goldman Sachs가 cryptocurrency trading desk를 시작할 계획을 포기하고 있다는 " 가짜 뉴스"에 대한 것이요. 많은 사람들이 이 뉴스를 보고 팔고 또 팔았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가격이 어떠했나요? 비트코인은 7000불대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1000불의 차이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든 것이죠.
하지만, 사람들은 바로 이 가짜뉴스에 집중했고, 무시는 커녕 팔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6600불에서 계속 왔다갔다만을 하고 있죠. 이더리움을 보세요. 240불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라이트코인이요? 60불을 몇번이나 넘었는지 보세요. 이더리움 클래식은 11불대를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 이래서 제가 요즘은 스윙 트래이드하기가 아주 좋다는 것입니다. 저점만 찾으면 어쨋거나 6600불, 230불, 59불, 11불을 찾아갔다가 또 내려가니까요.
또한, 지난달, Coinbase는 BlackRock과 협력하여 Crypto Exchange-Traded Fund [ETF]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죠. 그리고 이제 그것을 시작하겠다는 발표까지 했습니다.
그런데...이런 큰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조용합니다. 왜요? 옆에서 떠들어주는 이들이 있어야 이야기가 커지는데, 이런 소식이 아주 조용하게 나왔다가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규제이야기, 의회에서의 청문회 이야기, 말도 안되는 패트로 코인에 대한 이야기만 나옵니다.
이러는 사이, Fidelity Investments는 약 2 조 3 천억 달러의 관리비용으로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TD 아메리트래이드와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는 Fidelity가 암호화폐거래를 고객들에게 허용하고 그곳을 통해서 암호화폐를 직접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만, 여전히 시장은 조용합니다.
왜요? Fidelity Investments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소식을 대대적으로 알리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주식거래한다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1순위가 Fidelity Investment입니다. 그리고 TD 아메리트래이드도 5위안에 들어가는 주식거래소입니다. 코인베이스보다 크면 컸지 적지 않은 곳들입니다.
그래도 시장은 조용합니다.
2000년대 초반의 애플이 선보인 아이팟을 생각해보세요. (여긴 팜의 이야기입니다)
신선한 재품이죠.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컴퓨터는 윈도우즈가 압권이었죠. 그런데, 아이팟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애플 컴퓨터를 이용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니 아이팟이 클 수가 없었어요. 왜요? 애플 컴퓨터의 시장점유율은 3%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애플이 PC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아이팟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것을 받은 PC사용자들은 아이팟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97%의 시장이 열려버린 것이죠. 이에 애플의 주식은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애플 주식을 한번 보세요. 갑자기 폭등하기 시작하는 시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애플 컴퓨터 사용도 늘게 되었죠.
이 상황이 암호화폐시장과 동일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코인베이스만이 기관투자자들에게 노출되어 있었는데, 코인베이스만 이용한다는 것이 기관투자자들에게는 맘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코인베이스라는 애들이 그렇게 큰 애들도 아니고, 이것만을 이용해서 암호화폐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죠.
그런데, 갑자기 PC사용자들에게도 애플이 아이튠을 선보인 것과 똑같이 기존의 기관투자자들이 이용하던 거래 플랫폼이 열리기 시작하면, 기관투자자들의 자본은 아주 손쉽게 밀려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다면 왜 다른 것도 아니고 암호화폐냐...라고 하실 것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은 어디든 돈을 집어 넣어서 그것으로 수익을 거두어 낼 수만 있다면 뛰어듭니다. 특히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또는 한쪽에서 손해본 것을 매꾸기 위해서는 더 넓은 투자상품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그래프를 보면서 배운 것이 바로 그런 것이에요. 더 많은 투자상품과 위험의 분산화를 이용한다면 마음만 먹으면 한곳에서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고, 더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되죠.
바로 비트코인이 그러기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너무 조용해서 무서울 정도라고....
사실 그렇습니다. 뭔가 이들이 마치 축제를 열듯 뭔가 터트리면서 그것이 여기 저기 방송을 통해서 전 세계에 소식이 퍼져나가는 순간, 바로 그 순간이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폭등이 온다면 아주 큰 폭등은 아닐 것입니다. 아주 작은 폭등이 한번쯤 올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또 축제의 장을 만들겠죠. 그렇다면 그것이 정말 폭등이 될 것이고, 이때 들어온 사람들이 아마도 쪽쪽 빨려서 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더리움이 160불대까지 내려갔었어요. 1600불에 10 ETH를 살 수 있을 때가 다시 올 것 같습니까?
......
앞으로 어떤 큰 이슈가 등장할지 모릅니다만, 그것은 조용히 지나가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뉴스가 올해 말 이전에 비트코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팜이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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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팜의 이야기와 저의 생각을 섞어서 써봤습니다.
제가 요즘 좋은 뉴스가 없다는 것은 사실, 있어도 그것이 얼마나 큰 뉴스인지 옆에서 보조해주는 이야기가 없으면 그 소식의 중요성을 알 수 없다는 문제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실 저도 혼자서 모든 것을 생각할 수 없으니 읽어보고 생각해봐야 하는데, 보조해주는 소식들이 없으니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저도 난감하거든요.
조금 기다려봅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Bakkt가 등장했을 때 시장의 움직임을 한번 보자구요.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