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일하느라 피곤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네요.
모찌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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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가 우리 집에 온 지 1달이 넘었습니다. 이제 3개월이라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모찌는 엄청 아팠습니다. 죽다가 살아났죠. 악성 피부병에 걸려 이주 이상을 앓다가 이제 완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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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가 다 빠져 대머리가 되고, 밥도 잘 먹지 못하고, 이대로 죽는구나 생각했지만 사나이기 때문에
강인한 생명력으로 살아 돌아왔네요.
지금은 어떻게 변했냐구요? 커졌습니다. 엄청 커졌습니다. 돼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머리는 여전히 비어보이는군요.. 자라나라 가시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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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주 건강해져서 달리기 선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가끔은 세탁기인지 쳇바퀴인지 모를 정도의
스피드로 달리기를 한답니다.
https://youtu.be/iLX1I42rX_E
응가도 가리기 시작하고, 식사량도 두세배가 넘어갈 정도로 식욕이 왕성해졌네요.
다만, 지금도 어리지만 아기였을 때 귀욤귀욤의 맛이 살아졌습니다.
아플 때는 병원 데려가고, 소독해주고, 씻겨주느라 너무 귀찮았지만 이렇게 건강해져서
저희에게 기쁨을 주네요. 이제 사료만 우걱우걱 씹어먹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모찌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