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사진을 찍다 ]
드디어 임신 한지도 30주가 지났습니다. 30주 동안 정말 힘들었고 ..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과연 아기를 잘 키울수 있을까.. 내가 아기에게 상처를 줘서 힘들게 하진 않을까..
하루에 시도때도 없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에 저는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처음 임신이라는 소식을 들었을땐 어떨떨하다가 심장 소리를 들었을떈 갑자기 내몸이 떨렸고
처음 태동을 느꼈을때에는 이건 뭐지? 너 지금 움직인거니? 하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만삭 사진을 찍으면서 우리아기도 재미있었는지 뱃속에서 힘차게 놀더군요.. ㅎㅎ
오래간만에 화장을 하고 하이힐을 신고 예쁜옷을 입고 카메라앞에 서보니 너무 어색했습니다...
무려 작년 가을까지만해도 매일매일 화장하고 하이힐을신고 예쁜옷을입고 돌아다녔는데 말이죠..
출산하고 아기가 크면 아기랑 같이 예쁜옷을 입고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기분이 묘하면서 설렙니다
이제 드디어 예정일은 약 10주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동안 아무탈 없이 우리 아기가 잘 버텨줘야 할텐데 ..
30주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불안하고 부담스럽고 설레고 걱정되고 롤러코스터는 계속됩니다...
언제쯤 롤러코스터의 종점에서 내릴수 있을까요..? 왜... 출산후에도 계속될것같은... 느낌적인 느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