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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요일이면 딸의 유치원 졸업식이 있어요.
미리 예쁜 꽃다발을 준비했어요.
오늘 도착한 꽃다발이 너무 예뻐서 좋아요^^
그나저나 이놈의 유치원이 졸업식을
오전 10시에 한답니다.
삐딱하게 생가해보니
직장맘은 알아서 휴가 쓰라는거고
아빠들은 오지말라는건가 싶더라고요.
거기다 졸업식 끝나고 하원 해야하고
다음주누 봄방학 한다고 등원하지 말라네요.
전 이럴때 돌봐줄 사람이 없거든요.
그러다보니 년차도 아이들 돌본다는 이유로
다 사용해서 앞으로 입학식때 쓰고나면
하나도 남는게 없어요.
그나마 지난 겨울방학때부터는
친구엄마가 봐준다 하여 친구집에 갔다 학원갔다
이 친구집 저 친구집 돌아가며 있었고ㅜㅠ
근데 또 봄방학을 한다니!
결국 이번에도 딸은 친구집과 학원에 있어야하네요.
왕.속.상! ㅜㅠ
진정한 문제는 초등학교 방학일텐데 어떻게 될런지..
회사를 그만 두는것만이 답인지 모르겠네요.
저와 같은 시기에 입사한 남직원도
얼마전 그 걱정을 하더라고요.
장모님이 봐주고 있었는데
사정상 봐줄 수 없게 될 수도 있는데
그러면 자신이 그만 두게 될 수도 있다고요.
직장맘이 버티기 가장 힘든시기가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라는데 큰 걱정입니다.
그래도 우선 우리 딸 어린집부터 유치원까지
4년이나 다니 원에서 졸업식이니 기특하고 그러네요.
저 그날 울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