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후의 리뷰 」
|해외수상작들, 저랑은 잘안맞나봐요.|
안녕하세요~ @lovelyyeon입니다.
칸의 선택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리뷰입니다.
스포인가 아닌가하는
압축적인 줄거리는요
가난한 4명의 가족들이
풍족한 4명의 가족에게
차례로 사기를 치며, 기생하려 했지만,
그전에 기생을 하며, 연명하고 있었던
2명의 부부에게 걸려
어떤 결말을 맺는 이야기입니다.
끝.
[IMAGE: https://cdn.steemitimages.com/DQmbPBpxT2sEw8keZ4XJq41jx1rygxcFTcr2HmE9bugE9gB/movie_image.jpg]
이러면,
보신분들은 그런가? 그렇네.라고
안보신분들은 뭐지.장난해? 라고
하실 것 같지만..
진짜 저렇습니다. ^^;;
좀더 풀어내면..
냄새에 민감한 사장님(이선균), 한단어 영어 잘쓰시는 사모님(조여정) 집에
가족 릴레이 레퍼럴 방식을 통해서
영어교사(최우식),미술교사(박소담), 운전기사(송강호),가정부(이정은)로
사기를 치며 취업을 합니다.
그들은 이력을 속이고
심지어 자신들의 취업을 위해
무고한 이들의 해고를 조작하면서
(그래서는 안되는건데 말이죠)
기생형 취업을 함에도
전반부는 굉장히 유쾌했습니다.
(봉테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 기발한데?
그래 그래 그 방법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라는 느낌을 받으며
묘하게도 생계가 힘들었던 그들이
이제는 쫌 먹고 살겠네~ 라는
기묘한 응원도 하게됩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까?
저 부자집을 차지하나? 등등을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한과정 한과정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배우분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4명의 가족사기단이
빈부자집에서 술판을 벌이는 장면부터
불편함이 시작되었습니다.
응? 저러다 걸리면 어쩌려고? 와
아니 자기들만 잘살면 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는 와중에
선점 기생효과를 누렸지만 위기에 처한
2인의 부부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만 몬스테라로 망해) 힘겹다는 공통의 분모가 있음에도
이전 가정부 부부와 엎치락 뒤치락 갈등이 고조되면서
레퍼럴 사기 가족에게 있던 응원은 사라지고
에이 저래서는 안되지. 뭐하자는 건가 라는 마음이 시작된 것 같아요.
그리고..
힘겨운 가족을 앞에 두고서
고도로 발달된 후각의 집주인과
결말로 치닫는 모습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 최대한 스포를 자제하려니 이런 표현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영화와 드라마를 볼때
저는 개연성을 참 중시합니다.
어느정도는 말이되는
비록 극중이지만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흐름에서
공감과 안타까움이 생기는데요
아무리 논리가 있는 무계획의 가장이라지만
송강호의 끝부분 행동들은 여러모로
특히, 마음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봉테일님이
그래서 이 영화가// 말하려는게 뭐지?
각자의 위치에서 그냥 그렇게 살라는건가?
사기를 치지 말자는 건가? (음 이건 좀 그래도 이해가 되네요)
냄새에 민감해도 참을 줄 알라는건가?
여러모로 납득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 불편함은 마치 ,
역시나 해외 수상작이였기에
기대를 안고 본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읽었을 때와
유사한 느낌적인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추측은 되었습니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부자와 빈자,
빈자와 빈자들의 기생관계지만
결국 이기심에 의해 붕괴되는 구조다.
인간 존엄성이 귀하다.
부자든 빈자든 그 선을 넘지 말고 지키자.
(농담처럼 말했지만, 이 냄새와 선이라는 키워드가 영화에서는 중요한 듯 합니다.)
암튼 그렇게 메세지를 이해하려하니 더 우울해 지더군요.
뭔가 바로 와닿지는 않아서
해석도 찾아보고 했지만..
명쾌히 납득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앞부분은
굉장히 재미는 있었어요.
안보셨다면 볼 만은 하지만
칸 수상작이라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말자가
덕후의 솔직한 감상평이였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뿅!
^-^
- 영화 URL: ( https://www.themoviedb.org/search?query=%EA%B8%B0%EC%83%9D%EC%B6%A9&language=en-US)
- 별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