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ostfiles14.naver.net/MjAxNzA3MjBfMjEg/MDAxNTAwNTMyNjA4NTE3.bzUDWp04tX5iAgui0hXwHZIYzoIUoNtRaR2lx8-0vQcg.wD5X6BqLyU4ptx_OGnbyIWTIYDxPv4gES56zGPYuV-A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11.jpg?type=w3
안녕하세요 : ) 뇽입니다~
날이 너무 덥죠ㅠㅠ... 더운 날씨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 글도 쓰다가 한 번 날리고^^... 여러모로 힘든 날이네요... ㅎㅎ...
하지만! 굴하지 않고! 오늘도 일을 벌여 보려고 합니다
5월 열렸던 2017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사온 인형 DIY 키트를 이용하여
손바느질로 인형을 만들어볼까 해요~ 함께 해주실거죠 : ) ?
- 여기에 사용된 도안과 원단은 모두
꼼지닷컴 공방에서 구입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
[ 꼼지닷컴 031-848-2889 , 인스타 아이디 @ccomz_com ]
http://postfiles5.naver.net/MjAxNzA3MjBfMTUy/MDAxNTAwNTMyNjA5MjU5.QUzQIa0PvvtMbuJdc-uu204m7XJ00aitxG3GB0lLByUg.hL-zW3aOzn_V9ok-6KvR41ldFjjQX14jEN3RHjHmCeQ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349.jpg?type=w3
우선 함께 들어있던 설명서에 있는 도안을 잘라줍니다 샥둑샥둑
(앗 저기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같이 사온 웰시코기가 쿨쿨 자고 있네요! 외식고기!
유리로 직접 공예하신거라더라구요~
그래서 웰시들 얼굴도 한 마리 한 마리 전부 달랐답니다 ㅠㅠㅠ 귀욤귀욤)
http://postfiles4.naver.net/MjAxNzA3MjBfMjg4/MDAxNTAwNTMyNjA5NzUz.GqUhAtV8OOHmBfi6rPvNbG0FDg0yao2_eH3VsBE5M6Ig.hAab_sJIOMxDtxB3esqVXoYUiAfX-2PCBWLQh2NrHqM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25.jpg?type=w3
짠 이렇게 얼굴 도안도 오려줍니다
저는 칼을 이용하기가 귀찮아서 가윗집을 내 준 뒤 그 틈을 이용해 잘라냈어요
그래서 잘린 부분을 저렇게 집게로 집어주고 있었답니다~
http://postfiles13.naver.net/MjAxNzA3MjBfMjIw/MDAxNTAwNTMyNjEwMjI3.NC6r105btNagj_YEn5vvV9LQXVB1yGHG6QbVzel1ANgg.Y6BKxgt5ENt90h94bcbs8DKTCrYqU0a3x-yTsC7VfVw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30.jpg?type=w3
자 이제 몸통이 될 원단 뒷면에 자른 도안을 고정시킨 뒤,
원단용 연필을 이용해 도안을 따라 그려줍니다~
초크나 수세용 펜도 상관 없지요~ 전부 없다! 하시면 연한 연필도 괜찮아용~
그저 바느질을 할 때 선이 보일 정도면 된답니다!
(하지만 뒤집었을 때 천에 비치거나, 묻어나는 펜은 안되겠죠?)
http://postfiles5.naver.net/MjAxNzA3MjBfMTc5/MDAxNTAwNTMyNjEwODI5.aVKcLnWOhZHfHwlPvkZDTIU7_c-T9g18rDJkWIocEXsg.AmupL6xzPBnQiEiABumeq8BT04IUz1Ld7TD6ZCq4muE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344.jpg?type=w3
짠!
저는 이렇게 선을 두 개 그어줬어요~
하나는 도안을 따라 그린 것이고, 또 하나는 1cm 정도의 여유를 남기고 따라 그려준 건데요~
사실 도안을 따라 그린 선만 있어도 되지만 제가 가위질을 잘 못해서요ㅠ.ㅠ...
1cm 정도의 시접을 남기고 잘라야 하는데 그 때 좀 더 편하기 위해
선을 하나 더 그려준 거에요~
가위질 정도야 문제없다! 뇽보다 잘한다! 하시면 그려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단, 선을 그리시건 그리지 않으시건 1cm 정도 여유가 되는 시접은 꼭 남기고 잘라주세용~
http://postfiles16.naver.net/MjAxNzA3MjBfNzYg/MDAxNTAwNTMyNjExNDg2.lw5aUpGJpqvB3n2Y1yTWO_1Id2X5pmgzcJbOjj92zjAg.Solo2GNloYgphtfzhpilnXlsq-JkzlnQ7rGHsnSHA5M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354.jpg?type=w3
1cm 여유를 남기고 잘라낸 모습입니다!
몸통이 될 두 원단을 잘 고정시키고 같은 모양으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이 때 클립을 옮겨가면서 두 천이 잘 맞닿아 있도록 주의하며 잘랐습니다
사실 이런 과정들에는 시침핀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저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손 닿는 곳에 시침핀이 없었어서 (ㅋㅋㅋㅋㅋ)
클립을 썼습니당.
또 시침핀은 (아주~ 작지만) 천에 구멍을 내기도 해서, 저는 클립을 사용했어용
아. 오른편에 작고 하얀 원단 보이시나요? 얼굴 도안을 따라 잘라준 것입니다~
http://postfiles6.naver.net/MjAxNzA3MjBfMTQ4/MDAxNTAwNTMyNjEyMDUx._F3R7xew4fMspUuL3SUqyUczmJp9LKVa5AsBgcUcULAg.MZKyiy-OUySy1op5AdLsh8NeT9w3lEEzNXcedGDz8GE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512.jpg?type=w3
잘라준 얼굴 원단에 눈을 달고, 입도 그리고~
몸통의 겉면이 될 천에 잘 달아줍니다
이 때 반박음질로 박아주시면 되는데요~
반박음질은 겉에서 보면 홈질처럼 보이고, 뒤에서 보면 박음질처럼 보이는 바느질 법입니다~
(반박음질 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8933&cid=42822&categoryId=42822 )
http://postfiles8.naver.net/MjAxNzA3MjBfMjMw/MDAxNTAwNTMyNjEyNTkx.wQ4ftmBUXE6R-ypqd7fYjd5JXKXWtnl-0W50z5ZiVHgg.B4HwXsGLuyrPhMNTseJWnFWh67eCzLYBlPMjGGfY398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42.jpg?type=w3
얼굴을 다 달아주셨으면
몸통이 될 두 원단이 서로 겉면이 마주보도록 고정시켜주세요~
음.. 인형이 완성 되었을 때 보여지는 면이
바느질을 하는 동안에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 라고 하면 이해가 더 쉬우실까요?
http://postfiles2.naver.net/MjAxNzA3MjBfMTEx/MDAxNTAwNTMyNjEzMjAw.ZxyETnlbC-7AbojB6KGNeypZJ9YtiO4HjvCwliDzoQIg.FPxkjKf9mrEZTjLRmZtufuz6Xg4jVgLhGmQi5BM0bFU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03.jpg?type=w3
몸통 원단은 박음질로 박아주시면 됩니다!
저~기 아까 달았던 얼굴이 살짝 비치는 게 보이시나요?
겉면이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얼굴이 비치네용!
아, 그리고 이렇게 몸통 원단을 꿰매줄 때에도 두 원단이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면서 박아주세요~
빨리빨리 꿰매기만 하다 보면 시침핀으로 고정해도 천이 생각보다 잘 움직이기 때문에
나중에 인형이 완성되었을 때 쭈글쭈글 미워질 수가 있어요ㅠ.ㅠ...
http://postfiles11.naver.net/MjAxNzA3MjBfMTcg/MDAxNTAwNTMyNjEzNzE5.YSvZzRn5QxgY9EkQ4ExN6KIdRdGbMT6WerW_0ePvphwg.ltDUAVgvA7tFsentniwW7DQIFpCiZlUHUriwAzhhPdQ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38.jpg?type=w3
으어... 힘드네요... 쿨쩍
손바닥만한 인형이라고 만만하게 봤는데 역시 쉽지는 않네요ㅠ.ㅠ...
시원한 커피도 한 잔 마셔보고~
전 이럴 때 30년 경력의 달인 놀이를 하곤 해요
뭐가 됐건 한지 한 30~40년 쯤 된 달인인 거죠!
바느질이 막 빨라지면 "아~ 역시.. 달인의 바느질은 (절레절레) "
간격이 삐뚤빼뚤하면 "아, 역시 핸드메이드 감성이 느껴지네요~" ㅋㅋㅋㅋ
반대로 바느질이 막 느려지면 "하, 역시 달인의 바느질은 꼼꼼하고 섬세하군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혼자 놀다보면 시간이 정말 잘 갑니다
http://postfiles2.naver.net/MjAxNzA3MjBfMjM4/MDAxNTAwNTMyNjE0MzY2.-_00Z7HhXrweb6LDzEp17TU3AYQxeFX4EmuaII9DEM8g.fmtwXLUR6BVv5DB3QTp_Mc5BBLNrtrnzNIvatuB0NNk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359.jpg?type=w3
클립을 옮겨가며 조심조심 다 꿰맨 모습이에요!
이 때 다 꿰매지 마시고 저렇게 틈을 남기고 꿰매주셔야 하는데요~
저 구멍을 통해 천을 빼 뒤집기도 하고, 솜도 넣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창구멍이라고 부르는 구멍인데요! 나중에 솜까지 다 넣고 나서 꿰매주면 됩니당!
..사실 전 저 창구멍 메우는 걸 제일 못해요..
그래서 만들 때 부터 메울 걱정이 드는건지 자꾸 저렇게 구멍이 작아진답니다ㅠㅠ
구멍이 너무 커도 나중에 처치가 곤란하겠지만
너무 작아도 천을 빼거나 솜을 넣을 때 많이 힘들어요ㅠ.ㅠ...
http://postfiles4.naver.net/MjAxNzA3MjBfMTMz/MDAxNTAwNTMyNjE0OTYw.Xmnujl6tNLlJ1DS_8VgOrB47wSyeVcwiTjFtYquWOk8g._KEnvP9VHq-Nn8ieeKD4gCYpIhehdeKbAQb0TbH3YSw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16.jpg?type=w3
창구멍을 통해 천을 넣어 뒤집어 준 모습입니다! (짜라잔~
양말 뒤집듯이 해주시면 돼요~
아, 그리고 이렇게 천을 빼시기 전에 원단이 접혀 들어갈 부분을 한 번씩 칼집내듯 잘라주세요
(예를들면 인형의 겨드랑이 같은 부분이요~)
저는 이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요~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다음 사진에서 보여드릴게요~
...그나저나 아까와 뭐가 많이 달라졌다구요? ... ㅋㅋㅋㅋㅋ
사실 설명서대로 유성펜으로 입을 그렸는데 자꾸 퍼지고 못나지더라고요ㅠ.ㅠ...
아마 부직포 같은 천이라서 일수도 있고, 제가 유성매직을ㅋㅋㅋ써서 일수도 있습니당
그래서 아세톤을 떨어뜨려서 그린 걸 지워주고
제가 가지고 있던 단추와, 언젠가부터 집에 있던 장미 장식을 달아주었어요
아마.. 엄마가 홈패션을 하실 때 생긴 장식인 것 같아요
(..혹시.. 홈패션 모르시나요?... 세월... ㄸㄹㄹ)
앗, 그리고 저처럼 몸통을 다 꿰맨 후에 장식을 다시게 된다면
꼭 한 쪽 원단에만 달리도록 꿰매주세요~
꿰매실 때 두 원단을 전부 꿰매버리시면 솜을 넣을 수 없겠죵?
(Special Thanks to. 다이소 반짇고리 ㅋㅋㅋㅋ)
http://postfiles7.naver.net/MjAxNzA3MjBfMTgz/MDAxNTAwNTMyNjE1NTc2.fu1PtO_-W1z63Fp5mZ8pM4enSAPgmp0M0Fs_jjscEHsg.-U2BrMb0ZgeRYUsqS3LXCC8q62CllFDMJFp4ypI-J-k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34.jpg?type=w3
짠! 우여곡절끝에 솜까지 넣은 모습입니다!
혹시 ㅁ... 민망하지만 저 가랑이 부분이나 발 끝 부분이 울퉁불퉁 한 것 보이시나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가윗집을 내어주지 않으시면 안에 뒤집혀 들어가는 천이
바느질 된 겉면까지 끌고 들어가기 때문에 저렇게 쭈글쭈글 울게 돼요~
그렇다고 가윗집을 많이 내주시면 가랑이에 구멍 날 수도 있어용 ㅠ.ㅠ..
바느질을 한 곳 전까지만! 잘라주시면 됩니다~
저는 귀찮기도 하고 (ㅋㅋ...) 이 나름도 귀여운 것 같아서 가윗집을 생략해써용
사실 저는 솜을 넣는 과정이 제일 어려운데요ㅠㅠ
솜이 생각보다 엄~청 들어갑니다!
솜을 쑥쑥쑥쑥 안까지 집어넣어서 빵빵~ 하게 만들어주세요!
솜은 금방 숨이 죽기 때문에 과한가..? 싶을 만큼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이 때 솜가위를 사용하면 솜이 뭉치거나 덜 들어가는 경우가 적어집니댜~
(하지만 전 없었고.. 연필 뒤꽁무늬로 열심히 눌러 넣었고.. 그러다보니 뭉쳤고..
팔은 솜이 덜 들어가서 덜렁거릴 뿐이고..)
아무튼 솜을 다 넣으셨다면 이제 창구멍을 막아야겠죠?
공그르기로 막아주시면 되는데요~
(공그르기 참고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8933&cid=42822&categoryId=42822 )
..저는 공그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솜이 빠져나오지 않게만 두 천을 이어 꿰매줬습니다.. 또루루..
http://postfiles13.naver.net/MjAxNzA3MjBfMTQ3/MDAxNTAwNTMyNjE2MDUw.Lx7JFyoRIo9yK6H5VVSVK37B92_AUedTzKaaB-ucDskg.EcRBpZWw87kk8O5KhVpYzDn95-CLUrIhHYsCTNWqSMIg.JPEG.blognyong/LRM_EXPORT_20170720_152421.jpg?type=w3
짠! 완성입니다~
옆에는 제가 정말 난생 처음 만들어보았던 인형 '뇽시리'가 있네요~
(오늘 만든 애는 뭐라고 할까요? 맛있다뇽? 맛뇽이?)
정말정말 모자란 실력이지만 그래도 인형 두어개 만들어 봤다고
2~3시간 만에 인형 하나를 만들었네요!
제가 괜한 오지랖에 설명을 길게~ 길게~ 적었지만 직접 해보시면 금방 끝나실 거에요 : D
요즘 이런 키트가 많은데 설명이 자세하게까지는 되어있지가 않고,
저는 예전에 인형을 만들어 보았기 때문에, 사두었던 패브릭 인형 만들기 책을 참고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보려고 했어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또 다른 취미가 생기면 글 쓰겠습니댜~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