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날을 기념하여 선릉역에 위치한 '선릉과 정릉'을 산책했다.
회사에서 가까운 줄 알고 슬슬 걸었더니 삼십분이 훌쩍 넘어 도착했다.
'버스 타고 와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많이 많이 산책할 걸..' 하고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필요한 운동이 되었겠지 뭐~
릉 주변을 크게 돌다가 작은 집을 발견했는데 정말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혼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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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보이는 것을 화면에 다 닮지 못하는 것이 정~~ 말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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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은 제사를 지낼때 음식을 준비하던 곳이라고 한다.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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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작아도 정말 작다.
완전 뿌띠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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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여지는 자태 만큼이나 내부도 단아하고 우아하다.
아름답다!
옛날 사람들이 작었다고 해도,
그렇다고 해도 방이 너무 작아 안스럽다.
작은 좌상을 놓고 책을 읽기에 적합한 사이즈다.
저 방에 앉아 문을 열어 놓고 책을 읽는다면 절대 집중 할 수 없을테지만..
집도 풍경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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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옥이 좋다.
지혜롭고 참 멋스럽다~
천장의 구조도 좋고,
문을 여닫고 위에 거는 것도 좋고,
디딤돌도 좋고,
아궁이와 굴뚝도 좋다.
멀리 가지 않아도 좋은 곳이 많은데 내 마음속이 분주해서 멀리만 가고자 하나보다. 숨도 크게 쉬고 마음도 크게 해서 근처에 보석같은 곳에 슬슬 다녀봐야겠다.
정작 선릉와 정릉은 사진 한장이 없네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