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작성한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는 용도로 다시 작성하였습니다.
셋째 날 일정은 둘째 날 미뤄둔 스키장을 가는 거였지만, 눈이 많이 내려서 다음 목적지인 아사히카와로 바로 이동했습니다.
아사히카와에서 점심을
기차를 타면 삿포로에서 아사히카와까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아침은 늦잠을 자서 못 먹었고, 점심은 아사히카와에서 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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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에 도착했습니다. 눈 덮인 정류장을 찍어봅니다. 뭔가 좀 심심한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느낀 아사히카와는 그런 도시입니다.
삿포로는 미소라멘, 아사하키와는 소유라멘, 하코다테는 시오라멘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아사히카와의 소유라멘을 먹어보기 위해 역 근처에 있는 라멘산두화 본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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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소유라멘입니다.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타베로그 평점은 높은데, 제 입맛에 안 맞나 봅니다.
제 입맛에는 이 라멘 보다 도미 인에서 야식으로 주는 소유라멘이 더 맛있습니다.
토키와 공원으로
사실 원래 일정은 삿포로에서 스키를 타고 저녁 늦게 아사히카와로 오는 거였는데너무 빨리 와서 딱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때울 곳을 찾기 위해 구글맵을 열어봤는데, 토키와 공원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산책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토키와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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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와 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아사히카와에도 겨울 분위기를 내기 위해 꾸며 놓은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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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5시가 되어버렸습니다. 겨울의 홋카이도는 일찍 해가 저뭅니다.
일단 목적지인 토키와 공원 근처까지 가니 사람들이 줄지어 가길래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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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가 보니 뭔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가봅니다.
아사히카와 눈축제
많은 사람들의 북해도 눈축제라고 하면 삿포로 눈축제만 생각하지만, 삿포로 이외에도 눈축제가 열리는 지역이 여러 곳 있습니다. 아사히카와도 그 중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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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으로 들어가다 발견한 표지판입니다. 아사히카와 눈축제 행사장입니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아사히카와 눈축제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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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곰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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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안봤지만, 워낙 유명해서 알고있는 캐릭터입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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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눈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한칸이 비어 있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의미가 있을 수도, 아니면 그냥 누가 가져간 걸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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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하나 다 다른 눈사람입니다.
만든 사람이 다 다른 것 같은데 각자의 의미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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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삿포로에 있는 것보다 더 큰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곰 두마리입니다.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특정 영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아니라 북해도라서 곰을 조각한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북해도에서는 곰을 보는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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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만들 때 찍은 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만든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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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서 먹을거리는 파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마침 저녁 시간이여서 요기를 하고 다시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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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눈 썰매장입니다. 아사히카와 눈축제가 삿포로 눈축제보다 체험할 수 있는 부분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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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얼음 썰매장입니다. 썰매 라인이 얼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타고 있었지만, 용기를 내서 타봤습니다. 비료 포대 같은 걸 밑을 깔고 타게 되는데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 스릴이 있었습니다.
썰매를 끝으로 눈축제 관람을 마무리 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아사히카와 눈축제는 계획에는 없었지만, 상당히 만족스운 관람이었습니다. 특히 삿포로 눈축제 보다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돌아가는 길
숙소로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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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찍었던 곳에서 다시 찍어봅니다. 좀 어두워 지니까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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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와 공원에서 아사히카와 역까지 이어진 길에 얼음 조각상을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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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눈 조각상은 밤에 조명 아래에서 봐야 멋있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는 이자까야에서
바로 숙소에 들어가기에는 아쉬워서, 숙소 근처 이자까야인 귀아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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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에 도움을 받아 주문했는데 새우튀김이 4개나 나와버렸습니다. 그래도 술과 함께라 그런지 금방 사라졌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와 있지만(사진은 치즈 굴구이) 이 가게의 대표 메뉴인 된장 굴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이후로 아사히카와에 올 때마다 귀아지에 들르는데, 아사히카와에서는 중간은 하는 곳입니다. 아사히카와에는 귀아지보다 더 유명하고 더 맛있는 곳이 있지만, 손님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하기 때문에, 기다리는게 싫으시다면 괜찮은 선택입니다.
셋째 날은 술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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