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___  ___    _  _     _   _ _____     _______
 / ___|/ _ \  | || |   | | | |_ _\ \   / / ____|
| |  _| | | | | || |_  | |_| || | \ \ / /|  _|
| |_| | |_| | |__   _| |  _  || |  \ V / | |___
 \____|\___/     |_|   |_| |_|___|  \_/  |_____|

 --- A GOPHER-LIKE INTERFACE FOR HIVE BLOCKCHAIN ---

[유럽여행] 아내와의 배낭여행 - 프랑스 파리(1) / Backpacking around Paris(1)

BY: @sinnyum | CREATED: Jan. 25, 2018, 9:31 a.m. | VOTES: 7 | PAYOUT: $4.35 | [ VOTE ]

3박 4일간의 파리(Paris), 낭만과 현실사이 by @sinnyum

아내와 함께 했던 파리 #Paris 여행을 기록해본다. 이 글은, 인천공항에서 파리까지 가는 첫날 여정에 대한 것이다. (샤를드골 공항(CDG)에서 RER로 파리 북역까지)

몇년 만인가, 유럽 배낭여행이! 그 첫번째 여행지인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1일째.
인천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 공항(NRT)을 경유, 파리 샤를드골 공항(CDG)까지​ 총 13시간 반의 비행이 기다리고있다. 아침 10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인천공항에 7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인산인해다. 아시아나항공(OZ) 자동발권기에서 발권을 한 덕에, 고작(?) 30분 정도의 웨이팅 만으로 수하물을 부칠수 있었다.

* 24시간 이내에 경유하는 경우, 경유지에서 수하물을 찾을 필요없이 자동으로 최종 목적지까지 보내준다. 단, 경유지에서 비행기 환승시간이 짧다면 수하물 부칠 때 직원에게 부탁하여 꼭! PRIORITY Tag를 받아두자.

라운지에서 가볍게 아침을 해결하고, 아시아나항공(OZ) 탑승 완료.
인천국제공항 출발 → 일본 나리타 공항 도착.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dgMHcixsRT7PBJNqRhGo5CyyazmxDoUwuxMp6WeNJAnB/photo4.jpg]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Zb5tJJQ1WoHRtD49YGsAPW8ewkr7TjWnCMvYBRu8zayD/22.jpeg]

나리타공항까지 우리가 탈 항공은 ANA (​All Nippon Airways)​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VJcXN9ZBk19f7QyYkCvDTrqWYW7tLuxmGouRdqfNs6br/11.jpeg]

일본 ANA 항공의 기내식은 '와... 역시' 하는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디저트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그리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들까지~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YBcfgPBwVacbLph8nDq8Gg4XA656jbuYW9zpxUMSrYZD/77.jpg]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NiUCyskPx3xU7We6QRdjCY4EFP481s2CJQx9NneQZtrZ/66.jpg]

미드 ARROW 2편 + 미드나잇 인 파리 + 하필 비행기 납치사고를 주제로 한 영화 논스톱 + 잠 조금. 몸이 배배 꼬이려고 할때쯤 샤를드골 공항(CDG)에 도착.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YAYk8EmQgdyxRTvugX18eYaXgxGyNaiE1Dsp2qHY46C4/photo6.jpg]

듣던대로 파리의 출국심사는 신속하다. 바로 빠져나오다시피 해서 배낭을 찾고 ​RER을 타기위해 터미널3으로 가는 길을 살폈다. 우리가 내린 곳은 터미널1 이었고, RER은 터미널2,3에서 탈 수 있기때문에 두리번거리며 'SORTIE'( =EXIT) 를 찾는다.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ZbyeChda8UxVGqnfhyTJKxn4WV67LnMfh3MxLnZrGD8t/33.jpeg]

표지판을 따라 공항 내에서 모노레일 같은 걸 타고 터미널3으로 이동, 터미널1에서 터미널3까지는 두 정거장이다. 모노레일 내려서 계속해서 'R' 이라고 되어있는 RER 표지판을 따라가다보면 SNCF라고 쓰여진 티켓판매소가 나온다. 그곳에서 파리 여행 내내 쓸 까르네와 숙소까지 갈 RER 티켓을 끊는다.(샤를드골 공항의 표지판은 꽤 친절하다고 느껴진다)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cNCE5ypdMd4hZT2iDKdjK2brY8VypEeV5hKmiW42JU6N/photo7.jpg]

티켓판매소 맞은편에 RER 플랫폼 입구가 있고, 입구에는 친절하게 안내판이 있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북역으로 가는 RER​은 듣던대로 매우 후지고, 퀘퀘한 냄새도 나고, 할렘 같았지만, 어느 젊은 청년의 트럼펫 연주를 들으며 파리의 석양을 바라보니 낭만이 샘솟는다. 그리고 그제서야 '파리에 잘 도착했구나' 하는 안도감 같은게 든다.

편안한 마음으로 북역에 내렸는데,​ 이런! 북역은 너무나도 광활했다. 출구도 많고, 프랑스어는 까막눈이지, 시간은 밤 10시가 다 되어가지.. 다시 마음이 급해온다. 트럼펫 연주에 젖어서 창밖을 감상하던 조금전의 모습이 약간 쪽팔린다. 손톱에 때가 잔뜩 낀 집시 아줌마가 내 주위에 우글거리고, 먹이를 노리듯 역사 안을 어슬렁 거리는 흑형들의 눈빛은 우리를 주시하는 것만 같다.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SYRxKLqeqX5WUWVcqpFkcXfeeqpUSREDUzygwGNSHNne/88.jpg]

쫄았지만 전혀 쫄지 않은 듯한 표정을 필사적으로 유지하며, 잽싸게 Infomation Center 를 찾았고, 안내원의 도움으로 애타게 찾던 Magenta역쪽 출구로 나와 숙소로 걸어간다. 살짝 쫄았던거 아무도 못봤겠지? -.-
배낭은 점점 무거워지는 것 같고, 도보 3분 거리의 숙소가 제법 멀게 느껴진다. 여차저차 하여 숙소를 찾고, 벨을 눌렀는데, 오~! 깔끔한 우리의 숙소는, 피로를 확 날려줄만한 곳이다. 다행이다, 이제서야 오늘의 미션을 완벽히 달성했구나 싶다.

[IMAGE: https://steemitimages.com/DQmYXbU9J1GdVxBC6nWthU2cZX4n2RdRXUq4arhxZXaJCPN/photo2.jpg]

밤에 출구찾아 헤매었던 파리 북역 Magenta 입구다. 아침에 보니 세상 따뜻하다.

일단, 딥슬립이 필요하다.

TAGS: [ #kr ] [ #kr-newbie ] [ #kr-travel ] [ #kr-writing ] [ #travel ]

Replies

@madimancity | Jan. 25, 2018, 9:32 a.m. | Votes: 1 | [ VOTE ]

I've Follow, Upvote. Interesting post. I like, multiply the article and expand it again. Spirit and keep working. Follow me @madimancity

@hogirl | Jan. 25, 2018, 10:26 a.m. | Votes: 1 | [ VOTE ]

와이프랑 해외 여행을 ㅎㅎㅎ 부럽네요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저도 와이프랑 해외로.... 가면 좋겠지만 와이프가 비행기 공포증이.... 신혼여행도 가까운 제주도로 ... 갔었네요 ㅎㅎ

@sinnyum | Jan. 26, 2018, 1:25 a.m. | Votes: 1 | [ VOTE ]

안타까운 비행기 공포증이네요. 조금씩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hchan | Jan. 26, 2018, 4:07 a.m. | Votes: 1 | [ VOTE ]

글을 읽었는데 생생한 영상을 본 느낌이네요. 멋진 여행글 잘 보고 갑니다.

@sinnyum | Jan. 26, 2018, 5:14 a.m. | Votes: 1 | [ VOTE ]

과찬이시네요 :) 좋은 주말 되세요!

@withgraham | Jan. 29, 2018, 5:26 a.m. | Votes: 1 | [ VOTE ]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네요. 와인도 한잔한 것처럼 알딸딸하고 트럼펫 소리도 들리네요. 앞으로의 여행 기대하겠습니다.

@sinnyum | Jan. 30, 2018, 2:19 a.m. | Votes: 0 | [ VOTE ]

세계여행기를 이 곳에다 다시 연재하시면 엄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BACK TO TRENDING ] [ BACK TO MENU ]
C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