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4녀 1남중 셋째 딸이다
위로 언니가 두명있고 여동생이 한명 그리고 대망의 아드님이 태어난 이후에서야 장인어른은 자식 농사를 끝마치셨다
즉 딸만 내리 4명을 낳고 다섯째에 아들을 난 셈인데 그 아들이 얼마나 귀하게 자랐을 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능하다
반대로 셋째인 집사람과 네째인 처제는 당시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미운 존재였을까
하물며 집사람과 처제의 이름은 딸을 그만 낳으라는 의미로 이름도 남자이름 비스무리한 이름으로 작명하셨으니 당시 겪었을 그녀들의 서러움을 어렵지 않게 유추해 볼만 하다
그런 셋째딸에게 장가를 간 나는 초반에 매우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
집사람과 나의 나이차이는 8살 차이로 나보다 나이가 어린 윗동서 2명이 있었던 것이다
비록 나이가 적다고는 하지만 윗동서이기에 존대를 써줘야 했고 윗동서들은 나에게 반말을 하는 상황이 처음에는 너무 적응이 안됐다
그때 내가 어떻게 처신을 하느냐에 따라 처갓집 분위기는 좌지 우지 될수도 있었던 상황...
그런 상황에서 나는 현실 인정이라는 카드를 선택했다
윗동서들과 처형들에게 깍듯하게 대했고 그렇게 나를 내려 놓으니 분위기는 엄청 좋아졌다
나 하나의 희생으로 모든 상황이 매끄럽게 흘러갔고 지금도 처갓집 동서들과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집사람 역시 그런 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듯한 눈치다
시댁으로 가면 상황은 또 다르다
집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내 여동생은 결혼초반 집사람에게 언니라 불러야 하는 어려움을 나에게 토로한 적이 있었다
이 모든 상황이 집사람과의 나이차에서 발생한 일이고 이런 경우는 누구에게나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모든것을 인정하고 받아 들일때 마음은 편안해 진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결혼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몇일째 이어지는 코인 하락장에서 현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마음을 편안하게 할 필요가 있다. 코인을 하루이틀 할 것이 아니지 않는가?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편안한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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