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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80110205406372
이 기사와 댓글들을 보니 정말 실소가 나오네요 ㅎㅎ
> 법무부는 가상화폐 투기 열풍이 바다이야기의 10배가 넘는 국가적 충격을 가져올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암호화 화폐를 바다이야기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ㅎㅎ
1. 기술이나 개념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거나,
2. 의도적인 선전, 선동을 위한 기획이라고 한다면, 이 단어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보아 대중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선동 Phrase를 잘 뽑았다고 봐야 할까요 ㅎㅎ
물론 1, 2 두 경우 모두.. 참 수준 떨어지네요.
> 정부 관계자는 법무부의 안이 정부안으로 최종 확정되면, 입법과정을 통해 투자자들이 빠져나올 여유를 줄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FOMO (Fear Of Missing Out)을 역으로 이용하는것 같은데.. 이게 근데 논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ㅋㅋ
>법무부는 가상화폐 시장을 사기성 버블에 불과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미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거래 내역 분산 저장, 즉 블록체인 방식도 이미 공개된 기술이라 6천만 원이면 새 이름의 가상화폐를 만들 수 있는데도 수천억 원 규모로 거래된다는 겁니다.
여기서도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대한 무지를 여실히 들어냅니다.
"모르면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라는 옛 성현의 말이 생각나네요.
"소프트웨어 노임단가" 같은 말도 안되는 표나 제작하고 있는걸 보면 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전체적인 무지라고도 생각됩니다.
알트코인들은 그저 오픈소스에서 포크해서 이름만 바꾼 "새 이름의 가상화폐" 라고 이해하고 있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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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반응들은
1. 그동안 상대적 박탈감을 받으며 배아파 하던 사람들의 시기질투 70%
2. 선동을 부추기거나 그에 동조하는 저능아들 30%
정도로 나눠집니다.
저는 다른나라에 살다가 한국에 다시 살고 싶어서 한국으로 들어았지만.. 가끔
수준 떨어지는 정부의 80년대식 노골적인 선전 선동이나,
저런 기획 기사에 반응하는 사람들,
남 잘되는 꼴 못보고 시기, 질투 하는 문화,
국민을 백성처럼 나라에서 다스려야 한다고 인식하는 정부
이런 2018년 대한민국 수준을 보고 있자면 가끔 너무 답답합니다 ㅎ
10년전 한국을 떠났던 이유는 "근로 환경" 때문이었지만..
몇년 전 한국이 그리워서 다시 돌아왔고
조만간 다시 한국을 떠난다고 한다면 이번엔 아마도 "정치"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지금의 코인 투자는 사기가 판치고 투기 과열 너무 심하긴 합니다.
인터넷 버블의 초기 형태도 똑같았죠.
강남 아줌마들이 돈가방에 현금싸서 벤쳐기업 찾아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기업 이름에 "테크"만 붙으면 주가가 두배씩 뛰던 시절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 버블이 있었던 시절, 여전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인터넷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반 이상이었습니다.
지금은 미국, 유럽 시골에 사는 사람들도 인터넷 없이는 못살죠.
만약에 닷컴 버블이 붕괴될것이 두려워서 주식시장을 폐쇄했었다면 지금 어땠을까요?
암호화 화폐도 10년 후에는 지금의 인터넷과 더불어 "없이는 못사는" 기술이 되어 있을 겁니다.
물론 이건 한국의 거래소 폐쇄의 유무와 상관 없이 그렇게 될겁니다 ㅎ.
다만 그 시대의 새로운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중에는 역시 한국회사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