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omnterri의 Tom입니다.
MTR에서 잠을 쿨쿨 자다가 겨우 내려,
Prince Edward까지 갑니다.
이곳에는 등산 후 맛나게 아침을 먹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딤섬 맛집인
원 딤섬(One Dimsum, 一點心)이 있습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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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2011/12년에 미슐랭 수상 이력이 있는
매우 유명한 딤섬 집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팀호완보다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 집입니다.
메뉴도 많고 맛도 있고요.
보통 애매한 시간대에 가야 줄을 안 서고
바로 먹을 수 있어서, 굳이 아침 10시에 오픈하는데
9시 45분부터 가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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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에드워드도 약간 포스가 넘치는
그런 동네였는데... 최근 들어 새 건물들이
올라오면서 현지 포스가 약해졌습니다.
흰 런닝 입은 홍콩 할배들이 여러 명
돌아다녀줘야 좀 홍콩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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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45분에 도착했더니 아직 문을 안 열었고,
대략 이 정도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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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55분부터 입장을 시작했고,
아슬아슬하게 첫 입장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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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와 영어로 된 메뉴판도 있고,
사진이 나와 있는 한글이 적힌
메뉴판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 값으로 인당 $4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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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이런 머그잔에 쿨하게 콸콸콸
이래야 몽콕 답죠
그런데 계속 주전자를 들고 다니면서
알아서 리필을 해 줍니다
그리고 종이에 적어서 직원에게 주면
알아서 체크해서 하나씩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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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적으로 나온 게살 슈마이 (27번)
참, 이 집은 간장도 달라고 해야 주니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음)
간장에 찍어 드시는 분들은
꼭 종업원에게 얘기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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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속을 달래주기 위한
돼지고기 피단죽 (19번)
한국 죽과 쌀이 달라서
훨씬 묽고 알갱이가 곱습니다
그리고 피단 골라먹는 재미가 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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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원턴. 완탕이라고 하죠. (12번)
사실 새우는 별로 안 들었고
바삭한 피 맛에 먹는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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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킨 죽통밥? (26번)
닭고기와 찹쌀밥입니다.
특이한 맛이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어서 시켜보았으나...
굳이 다음엔 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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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바베큐 번.
차슈빠오라고도 하죠 (18번)
참고로 흰 찐빵 같은 빵에
나오는 바베큐 번도 있습니다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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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오면 항상 먹는 초이삼. (17번)
채심이라는 야채인데...
광동 지방에서 아삭하게 데쳐
간장을 뿌려 먹는 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삶은 야채를 시키면
아마 십중팔구 이게 나올 겁니다.
김치만큼이나 흔한 음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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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가 가장 좋아하는 창펀. (35번)
안에 쇠고기가 들어갔는데,
새우가 들어가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식감이 쫄깃쫄깃하고, 쌀과 밀가루 반죽을 섞어
만든 딤섬의 한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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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주문한 두부 튀김. (8번)
안에 새우도 들었고, 내용물이 실하네요.
그리고 겉은 두부가 아닌...
유바라고 두부를 가열했을 때 생기는
얇은 막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 많이 먹음)
개인적으로 유바도 참 좋아하는데,
잘 시킨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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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시킨 대망의 하가우. (11번)
딱 새우만 들어간 딤섬입니다.
안이 다 비치는 피라서 수정 딤섬이라고도 하는데,
저 피 만들기가 상당히 만들기 어렵다고 하네요.
저것도 밀전분이 들어간 반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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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195...
우리나라였으면 몇 만원 나왔을 텐데,
역시 여행은 먹는 게 최고입니다 ㅋㅋㅋㅋㅋ
팀호완이나 크리스탈 제이드 등,
널리 알려진 곳들만 고집하지 마시고
로컬들이 찾는 이런 맛집도 추천드립니다 :)